[국제금값] 약보합세로 마감…금값 0.01%↓

국제금값은 19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불안이 여전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센트(0.01%) 하락한 온스당 1201.90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은 주간 기준으로 1.9%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ELA) 한도를 18억 유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ECB는 지난 17일 한도를 841억 유로로 11억 유로 높인 데 이어 이틀만에 다시 상향한 것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이 전날 그리스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얻지 못했다. 이에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가 22일 긴급 소집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그리스는 이달 말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되며 동시에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16억 유로도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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