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일본은행 현상 유지에 하락…달러ㆍ엔 123.04엔

입력 2015-06-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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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23.0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상승한 1.13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9.85엔으로 0.11% 올랐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존 정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본원통화 규모도 연간 80조엔 증가를 유지했다.

일본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세 증세 영향을 제외하고 당분간 0% 정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는 시장이 예상한 결과와 같아 엔화 가치 하락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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