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임을 시사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10포인트(1.00%) 상승한 1만8115.8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80포인트(0.99%) 오른 2121.24를, 나스닥지수는 68.07포인트(1.34%) 높은 5132.9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5월 말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는 물론 닷컴버블 시절인 지난 2000년 3월 10일 찍었던 장중 사상 최고치인 5132.52도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치 새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