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개 종목, 코스닥 1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우선주의 열풍이 이어졌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녹십자홀딩스2우, SK네트웍스우, 진흥기업우B, 녹십자홀딩스1우, 진흥기업2우B로 모두 우선주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받는다. 유통주식 수나 거래량이 보통주보다 적어 주가 변동성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
우선주 급등 상황은 일시적인 이벤트 상황으로도 보기 힘들며, 가격제한폭 확대가 우선주들의 승승장구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평이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선주는 채권 개념이다보니 글로벌 매크로 상황이 영향을 미쳐 최근 조정을 받다가 제도가 시행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보다 개별 종목별 이슈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 코스닥 시장에선 아이즈비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