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70개 도시 가운데 41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47곳에서 하락한 도시가 줄어든 것이다.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69곳이 떨어졌다. 이는 4월과 같은 수치다.
베이징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1%, 상하이는 2.2% 각각 올랐다. 선전이 6.6%, 광저우가 1.4% 상승하는 등 대도시 부동산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소도시들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닝이 도시들 가운데 가장 큰 0.4%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루저우와 샤오관 창더 등이 각각 0.3%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