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한국인 남성 8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20대 필리핀 여성의 주장이 지난 15일 필리핀 방송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 필리핀 여성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서 한국인 남성을 알게 됐는데, 그가 강제로 술을 먹이고 호텔로 데려가 다른 한국인 7명과 함께 성폭행을 했다는 겁니다. 이 일이 필리핀 방송을 타면서 필리핀내 SNS에서는 한국인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졌는데요. 하지만 CCTV 확인 결과, 피해 여성은 성폭행 당했다는 시간에 다른 필리핀 사람들과 한 술집에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대사관과 한인회는 필리핀 여성이 거짓말을 한다고 보고, 경찰에 정확한 진상조사를 요구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