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첫 금리인상의 중요성을 너무 과장해서는 안 된다”며 “첫 금리인상 이후에도 연준의 정책은 광범위하게 경기부양적인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옐런 의장은 “지금의 ‘제로(0)’금리 이전에는 연준은 금리를 1% 밑으로 낮춘 적이 거의 없다”며 “그 이전 낮은 수준에 도달하려고 해도 여러 차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