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석 적시타’ 강정호, 2타수 1안타 1타점…피츠버그, 화이트삭스 4회초 5-0 리드

입력 2015-06-16 09:12

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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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에서 적시타에 이어 홈까지 밟았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3루 첫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강정호의 좌전 적시타에 3루 주자 스털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우측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시즌 14번째 득점이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88마일 슬라이더를 때려냈지만, 타구가 3루수 고든 벡햄의 글러브로 향해 아웃됐다.

4회초 현재 피츠버그는 화이트삭스를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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