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파산…개그맨 김준호 심경은?

입력 2015-06-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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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콘텐츠 부문 대표를 맡고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파산한 가운데 김준호의 과거 심경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재판장 황진구 부장판사)는 15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추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재산을 파악해 자산으로 환산, 채권자들에게 배당될 예정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김우종 대표가 공금을 횡령해 미국으로 잠적하면서 업무가 중단됐다. 1월 24일 폐업을 선언했고 이후 일부 연기자들은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JD브로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월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준호는 “소속 배우들에게 계속 미지급되는 부분이 있는데 작년 10월 10일에 또 정산이 안 나갔다.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이 돼 이의를 제기했더니 김우종 대표가 조사를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김우종은 횡령 사실이 밝혀진 후 자신이 돈을 구해오겠다고 했지만 돌연 한도가 1억인 법인 카드의 돈을 빼돌려 모습을 감췄다. 그 1억원이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토로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김우종 대표가 공금을 횡령해 미국으로 잠적하면서 업무가 중단됐다. 1월 24일 폐업을 선언했고 이후 일부 연기자들은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JD브로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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