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다음주 FOMC 앞두고 약세…달러ㆍ엔 123.39엔

뉴욕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16일부터 이틀동안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해 관망세를 보인 것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거의 0.07% 오른 1.12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빠진 123.3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6% 오른 139.02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97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 주요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가치 변동을 살펴보면 유로화와 대비했을 때 1.3% 하락했고, 엔화와 대비했을 때는 1.7% 빠졌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주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소시에테제네랄 외환담당자 칼 포르체스키는 “지난 2주 동안 미국 지표가 좋았고, 이날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긍정적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짙어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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