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중국 월마트 여직원, 도둑이 휘두른 칼에 사망 '충격'

입력 2015-06-12 16:18수정 2015-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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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하이스트)

월마트 직원이 물건을 훔치려던 한 남성을 저지하려다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12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11일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 하자 이를 발견한 여성직원이 그의 앞을 막았다. 그러자 남성은 마트 선반 위에 있던 칼로 여직원의 목에 휘둘렀다. 여직원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이미 사망했다. 이 여직원은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건 직후 마트를 빠져나간 범인은 진강의 한 마을에서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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