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나인플라바'를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1건(사업부문 79건, 아이디어부문 122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PT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나인플라바는 자금이 필요한 지역상점과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연결해주는 P2P대출 플랫폼을 선보였다.
상점 포스(POS)단말기에 정보분석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 매출액, 고객 재방문 빈도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신용지표 산출 및 투자자 연결을 중계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업부문 △최우수상 '슈퍼스트링', '한국부동산권리조사' △우수상 '공감', '텐큐브', '씨앤테크'가 선정됐다. 아이디어부문에는 △최우수상 '샐러리피플', 'PS파트너즈' △우수상 '3차원', '오가다'가 수상했다. 기업은행과 협업을 진행 중인 '더치트', '이리언스', 'KTB솔루션'는 특별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대상 3000만원, 사업부문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2팀 5명에게는 신입행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상 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