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수급에 힘 입어 720 고지에 올라섰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8포인트(+0.85%) 오른 722.51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4억8557만주, 거래대금은 3조857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1억원, 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가 4.11% 급등했고 섬유/의류가 3.40%로 뒤를 이었다. 정보기기, 기타제조, 인터넷이 2%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중견기기,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코스닥신성장, 음식료/담배, 금속, IT부품, 코스닥IT종합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를 제외한 대부분이 소폭 오른 가운데 비금속, 제약, 코스닥스타30, 유통, 방송서비스 업종만 소폭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2.01%, 다음카카오 +2.45%, 동서 -0.34%, CJ E&M +1.11%, 파라다이스 +0.16%, 메디톡스 -2.37%, 바이로메드 +1.64%, 산성앨엔에스 -1.49%, 로엔 +0.77%, GS홈쇼핑 -1.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