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힘 입어 710선에 복귀했다. 특히 셀트리온이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등 시총상위 종목이 상승하며 힘을 실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16포인트(+1.30%) 오른 716.43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4억9127만주, 거래대금은 3조727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358억원을 사들이며 수급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7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금융이 8.79%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달렸다. 제약이 3.02%로 뒤를 이었다. 건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프리미어지수, 통신장비, 코스닥스타30이 2% 넘게 올랐다. 섬유/의류, 제조, 비금속, 금속,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는 1% 넘게 뛰었다. 그러나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1% 넘게 하락했으며 음식료/담배, 유통, 종이/목재,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업종은 소폭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9.96%, 다음카카오 +3.16%, 동서 -4.41%, 파라다이스 +5.99%, CJ E&M +1.41%, 메디톡스 -1.96%, 바이로메드 +0.80%, 산성앨엔에스 +0.30%, 로엔 +2.04%, 코미팜 +1.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