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메르스 검사시약 개발 완료…HPV 유럽 인증도 마쳐

입력 2015-06-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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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HPV 제품에 대한 유럽 인증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시약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포피아의 HPV 분자진단 제품은 비드마이크로어레이법(Liquid Bead Microarray Test)을 적용,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32종의 HPV 유전자형, 감염량, 복합 감염 여부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HPV의 유럽인증 완료로 판매에 대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HPV는 HCV, HBV, HIV를 제외하고 감염성질환 부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특히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는 건강상태의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큰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CE 인증이 완료됐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국가에 제품 등록만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포피아는 2시간 안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MERS 검사시약 개발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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