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휴일 프로야구·축구 관중도 '뚝↓'…스포츠 흥행 '빨간불'

입력 2015-06-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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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호 홈런을 친 이승엽이 류중일 감독과 포옹하는 장면(사진=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여파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스포츠 흥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7일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5개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과 목동, 부산 사직, 대전, 창원 마산구장에는 총 4만346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8694명이 입장한 셈이다.

이는 올 시즌 5경기가 모두 열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휴일 최소관중이다. 종전 주말 최소기록은 지난 4월5일 기록한 5만3432명이었다.

프로축구도 사정은 비슷했다. 6~7일 이틀간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는 총 3만209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5350명으로, 14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8872명에 비해 39.7%가 줄어든 것이다.

'메르스 여파'에 따른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프로야구 올 시즌 역대 최대 관중 기록 기대하고 있는데 안타깝네" "'메르스 여파'에 따른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무서워서 사람 많은데를 못가겠다" "'메르스 여파'에 따른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지금은 어쩔 수 없겠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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