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새 애플TV 발표 보류할 듯…제휴 차질

입력 2015-06-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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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개발자용 툴ㆍiOSㆍ애플뮤직 소개에 초점

▲팀 쿡 애플CEO가 2일(현지시간) 열린 'WWDC 2014'에서 키노트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애플이 다음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에서 신형 애플TV를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신형 애플TV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까지도 WWDC에서 애플TV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하드웨어와 콘텐츠 업체들과의 협상이 난항을 빚어 발표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애플은 WWDC 행사에서 애플워치 개발자용 툴과 iOS9, OS X 10.11,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기존 애플 제품들과의 융합, 편리한 사용성을 더한 상당한 변화가 있는 새로운 애플 TV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도 실제 모습과 사용법 등이 이번에 상세하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작년 WWDC에서 공개된 홈킷은 iOS를 통해 조명, 잠금장치,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애플은 현재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홈킷 액세서리를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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