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일회성 손실 반영 마무리로 실적 개선 - SK증권

입력 2015-06-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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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4일 농우바이오에 대해 일회성 손실 반영이 마무리 되면서 3분기부터 실적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작년 10월 백수형 무 민원이 발생하면서 보상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1분기에 13억4000만원, 2분기에 46억6000만원으로 총 6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같은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2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 뿐만 아니라 중국향 당근종자 수출이 3분기로 이월된 것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3분기부터 영업실적이 본격 회복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해 보인다"며 "3분기부터는 중국 당근 종자 수출이 30억원 내외 증가하고, 북미 지역으로 고추 종자 수출도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8.4% 증가한 20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해 올해 9월 결산 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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