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르스 확산 공포감… 마스크 관련주 연일 급등

입력 2015-06-03 09:29

백신주 등 메르스 관련주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주를 비롯한 실질적 판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종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마스크 관련주인 케이엠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860원에 거래중이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오공 역시 10%대 상승하고 있다. 손세정제를 파는 파루는 7%대 오름세다.

한국옥션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 새 팔린 위생마스크 수량이 그 전 주 같은 기간보다 8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르스의 확진자 증가와 함께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예방법으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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