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증시 조정에도 유동성 유지…5월 평균거래 日평균 10조 육박

입력 2015-06-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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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달 동안 주가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조원에 육박하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증시(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9조8306억원에 달했다. 급등세를 보인 지난 4월을 제외하면 2012년 2월 9조8384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역대 최대치는 2011년 4월로 당시 하루 평균 거래량은 무려 11조3031억원에 달했다. 두 번째는 2009년 5월로 당시 평균 거래량은 10조9005억원이었다. 이어 세 번째 기록이 올해 4월에 기록한 10조8728억원이다.

실제 지난해 말 15조8000억원 수준이던 고객예탁금은 4월말 21조원대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5월에는 코스피 지수가 2134선에서 시작해 월말 2114.80으로 끝나는 등 주가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거래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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