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5월 제조업 PMI 50.2로 전월비 상승…경기부양책에 안정 조짐

입력 2015-06-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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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소폭 밑돌아…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하락

▲중국 제조업 PMI 추이. 5월 50.2 출처 블룸버그

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현지시간)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1에서 오른 것이나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50.3은 밑돈 것이다.

시장 전망은 밑돌았으나 기준인 50을 넘긴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가 실시했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제조업 경기가 안정을 찾을 조짐이라고 평가했다.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50을 웃돌았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기준금리를 3차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두 차례 각각 인하했다. 중국 재정부와 인민은행 등은 지방채 담보 대출을 허용하는 등 규제도 완화하고 있다.

줄리언 에반스-프리처드 캐피털이코노믹스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마침내 의도했던 효과를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 수개월간 더 많은 정책적 뒷받침에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지난달 서비스업 PMI는 53.2로, 전월의 53.4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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