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에 감염자 증가… 관련주도 무더기 上

입력 2015-06-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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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메르스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도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메르스 관련주로 꼽히는 바이오니아, 제일바이오, 파루, 오공, 케이엠, 진원생명과학, 이글벳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현재 상한가 종목 절반 이상이 메르스 관련주다. 그야말로 메르스가 시장을 장악한 셈이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메르스 감염 증세를 보이던 환자를 진료한 뒤 병원 측이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보건 당국에 보고했으나 환자가 방문한 바레인이 메르스 발생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무시했다. 결국 초기대응에 실패한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응으로 1일 현재 확진 판정자는 어느새 18명으로 늘어났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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