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웅제약에 대해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550만주(지분율 30.2%)를 104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분 취득으로 향후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연간 1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점을 고려했을 때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 인수는 외형 확대보다는 파이프라인 확보에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최근 상위 제약사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16.6배에서 24.5배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