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전략적 제휴 맺고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지원
▲김정민 IBK신용정보 대표(왼쪽부터),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IBK신용정보,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엔젤투자자가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할 경우 엔젤투자자의 신청에 따라 엔젤투자자와 동일한 조건과 금액으로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벤처투자는 2011년 ‘한국 엔젤투자매칭펀드 1호’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개, 17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초기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엔젤투자매칭펀드에서 투자한 창업초기 기업이 지난달 말 기준 245개사, 340억원에 달하는 만큼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지원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상호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투자 회수를 위한 신용정보 조사, 관련 자료의 DB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용과 사후관리에 엔젤투자협회의 축적된 데이터와 IBK신용정보의 기업 관리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엔젤투자 활성화과 청년창업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