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즌2 제작 소망 “열린 결말이니까” (인터뷰)

입력 2015-05-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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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채시라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즌2 제작에 대해 바람을 내비쳤다.

채시라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활약한 가운데, 배국남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채시라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즌2 제작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결말이 열려 있다. 누가 죽어서 끝난 것도 아니고, 마리(이하나)와 루오(송재림)가 해결 된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시라는 이어 “저도 김인영 작가와 유현기 PD와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이 있으면 함께 하고 싶다. 유현기 PD님 역시 리더십과 포용력이 뛰어나시다. 명장의 기운을 갖고 있는 분이라, 멤버 그대로 작품 꼭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채시라는 극중 김현숙은 고등학교 선생님 나말년(서이숙)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이겨내고 성장하는 인물인 김현숙을 연기했다. 채시라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시청률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 내렸다. 특히 수목드라마 시간대 가족극을 이례적으로 편성해 새로운 시도를 꾀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자신의 삶에서 결정적이었던 원망과 분노를 끊고 화해와 용서, 위로로 나아간 가운데, 웃음과 감동을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가미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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