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OLED장비 업종 역대 최고 호황기 진입 전망 - 키움증권

입력 2015-05-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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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AP시스템에 대해 OLED 장비업종이 역대 최고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AP시스템은 레이저 결정화(ELA), 레이저 탈착(LLO), OLED 봉지 장비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Flexible OLED 증설, 중국에서는 LTPS LCD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올해와 내년 창사이래 최대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양산기술력을 토대로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에서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티안마로부터 404억원 규모의 LTPS LCD 제조장비를 수주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 수주/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SDC는 상반기에 A2 라인 일부를 Flexible 용으로 전환하는 투자를 단행했고, 하반기에는 A3 P2 증설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CSOT, BOE, AUO 등이 하반기에 6세대 LTPS LCD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처럼 고객기반이 다변화됨에 따라 실적의 성장성이 배가되고, 변동성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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