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부터 직무적성검사 명칭 ‘SSAT’서 ‘GSAT’로 통일

입력 2015-05-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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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인 ‘SSAT’의 명칭이 올 하반기부터 ‘GSAT’로 통일된다.

삼성그룹은 올해 하반기 3급 신입채용부터 새 채용제도를 도입하면서 SSAT라 불리던 직무적성검사의 명칭을 GSAT로 일원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문 이름은 ‘삼성직무적성검사’로 동일하다.

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의 명칭을 SSAT(Samsung Aptitude Test)와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혼용해 사용해 왔다. GSAT는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응시해왔던 삼성직무적성검사의 이름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SSAT의 이름을 GSAT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동안 기본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에게나 직무적성검사를 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해 직군별 직무 역량을 검증하고 이를 통과해야 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직무평가(전공 학점·에세이 제출) △GSAT △심층면접(1박2일 면접 등) 또는 역량테스트(소프트웨어 직군 해당) △건강검진 후 최종합격 순으로 바뀐 채용단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다양한 직군별 특성에 맞춘 채용 시스템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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