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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승인금액이 2년7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강보험 등 공과금업종의 카드결제가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카드승인금액은 54조4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4% 상승했습니다.
4월 카드승인금액은 지난 2012년 9월 15.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세의 카드납부 한도가 폐지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4대 보험의 카드납부가 순차적으로 가능해지면서 공과금의 카드결제가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4월 공과금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7조원으로 전년 대비 144.8%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