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국립대 교수는 ‘나랏돈이 쌈짓돈’?

입력 2015-05-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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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고… 장난감 사고… 군대간 아들 주고…연구비로 흥청망청

경북대 A교수는 지난 2010년 1월∼2014년 5월 총 6명의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등록해 3억여원의 연구비를 부당하게 지급받은 뒤 2억5000여만원을 개인 주식투자 등에 사용했습니다.

또한 전북대 B교수는 2010년부터 2014년 9월까지 23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11명을 참여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한 뒤 이들을 포함해 48명의 연구비 10억3000여만원을 직접 관리하며, 5억8000만여원을 마음대로 사용했습니다.

감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R&D(연구•개발) 참여연구원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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