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LG그룹, 청소년 프로그램만 20개… 20년째 저신장 아동 치료

입력 2015-05-27 10:07수정 2015-05-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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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LED 전구를 활용한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그룹

LG그룹은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의 ‘사회를 위한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해왔다.

LG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LG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지원 프로그램은 약 20개에 달한다.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의료지원 및 기금후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는 20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해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에게 7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LG는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유수 기관과 연계한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 개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3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LG 임직원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언어, 수학, 미술 등을 교육하는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으로 선발된 임직원은 자신의 전공에 맞게 팀을 이뤄 청소년 교육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과 과학 교실을 운영하는 ‘해피스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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