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문장.
애교라고는 개미 눈꼽만큼도 없는 기자에게
애교 연습하라며 지인이 던져준 이 문장...!

???
이게 뭔가요...
며칠 전 베트남 출장갔다 온 지인이 베트남어를 알려주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매일 밤 20번씩 주문처럼 외우면
애교 없는 저 같은 여자를 '특급 애교녀'로 변신시켜 준다는 마법의 문장입니다.

처음에는 거부반응이 일었습니다.
"아 이런 걸 내가 어떻게 해!"
"손발 오글거려서 못하겠다"
그러다 갑자기 슬금슬금 실험 본능이 나왔습니다.
남친과 남편이 있는 주변인들에게 실험을 권했습니다.
(본 실험은 전혀 조작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례 1. 여친의 평소와 다른 모습에 경계하는 남자.

사례 2. '귀신같이' 알아듣고 여친 몸 걱정해주는 자상한 남자.

사례 3. 외국어인줄 알고 되묻는 남자.

사례 4. '신라면 까먹는 소리'라며 격하게 반응하는 남자(남편...)

'나꿍꼬또 기싱꿍꼬또'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미 4편까지 나오며 심화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헉)

'나꿍꼬또 기싱꿍꼬또'
요 문장. 기적의 한 문장은 맞는 것 같습니다.
가수 벤. SNS에 팬이 직캠으로 올린 영상이 화제.
요 한 마디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애교 끝판왕'이라고 불리며
스타 애교왕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랬쪄영~ 저랬쪄영~"
지금 20번씩 연습하시는 여자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성인이 여리고 가는 아기 목소리를 흉내내다 언어장애 생긴다"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경고'가 있습니다.
자고로 애교있는 여자 싫어하는 남자 없다지만...
꼭 이래야 사랑받을 수 있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