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혼조…브렌트 0.11%↓

입력 2015-05-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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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 0.13% 오른 59.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1% 하락한 배럴당 65.4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브렌트유의 경우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라크 정부군이 싸울 의지가 없었다” 고 공개 발언한 것이 논란으로 이어져 유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 사드 알하디티 이라크 총리실 대변인은 “카터 장관이 잘못된 정보를 받은 것 같다”면서 “지상전 상황은 (카터 장관의 발언과) 다르다”라고 곧바로 성명을 발표했다.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카터 장관의 발언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알아바디 총리에게 “이라크의 반격 작전 준비를 환영한다”고 밝혀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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