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닮은꼴’ 박예리 경위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 기분 나쁘다”

입력 2015-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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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 2015’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소녀시대 태연 닮은 박예리 경위가 첫 출연 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는 전북 익산 경찰서 수사과 경제팀 소속 박예리 경위가 출연했다.

박예리 경위는 “어린 시절 ‘경찰청 사람들’을 보면서 자라왔다”며 “자연스럽게 경찰 시험을 준비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MC 이경규가 “경찰관과 결혼할 의향이 있냐”고 질문하자 박예리 경위는 “같은 직업이 있다보면 여경이 힘들고 야간 일도 많고 고된 일이 많은데 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범죄자들이 여경을 깔보는 경우는 없냐”고 묻자 박예리 경위는 “다른 분들한테는 ‘형사님’이라고 하는데 나한테는 ‘아가씨’라고 한다”며 “듣다보니 기분 나빠서 ‘왜 저 사람은 형사고 나는 아가씨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최근 성추행 혐의를 받은 경사 대신 박예리 경위를 새로 합류시켰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후토크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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