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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9일 대국민특별담화를 통해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1회에 한해 연임하는 4년 중임제로 바꾸는 헌법개정 논의를 제안한 것에 네티즌들은 60% 이상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9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대통령 제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576명 가운데 대통령 제안에 찬성 입장인 '이번에 개헌해야 한다'가 2204명(61.6%)을 차지했고, '차기정권서 논의해야 한다'가 1029명(28.8%)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개헌 필요성 없다'가 242명(6.8%), '관심없다'는 101명(2.8%)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