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메가박스 인수를 통해 완벽한 멀티플렉스 업체로 전환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4800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공시를 통해 KMIC 지분 95.8%를 152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며 “거래 종료후 동사의 메가박스 실질 지분율은 97.9%로 완전자회사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메가박스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하락 일로에 있던 국내 점유율을 공격적인 신규출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부터 본격화된 배급사업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진출까지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메가박스가 시장성장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