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하락…달러·엔 121.12엔

입력 2015-05-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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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전날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121.1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오른 1.1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4.78엔으로 0.13%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오는 6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이를 뒷받침할 경제지표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시점이 9월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초저금리 기조 유지보다는 미국 경기둔화에 주목해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 투자자들 사이에서 FOMC 회의록에 새로운 것이 별로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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