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소방관 부부 70쌍(140명)을 초청해 ‘에쓰오일 소방관 부부 休(휴)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의 사기진작과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에쓰오일의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대 근무와 잦은 현장 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소방관들에게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부부들은 성산일출봉, 쇠소깍, 비자림 등 제주 명소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감귤 따기 체험 등을 하며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두 명의 남녀가 한 쌍이 된다는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황문형 소방위(51·창원소방본부) 부부에게 비자림 ‘사랑의 나무’ 앞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제공해 참석자 모두 잊지 못할 감동을 함께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10년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범 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