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부산 사업장 개발로 자산가치 상승 기대…투자의견ㆍ목표가 ↑

입력 2015-05-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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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풍산에 대해 자산 재평가에 기인한 부산 사업장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34% 높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지난 19일 보도에 따르면 풍산은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부산 부지 개발에 참여하기로 한 동사의 결정은 부산 사업장 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 연구원은 “아직 정확한 가치를 산정하긴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현재 반여동 평균 공시지가 기준 동사의 사업장 가치는 1조원, 기부채납 30% 및 차익에 대한 세율 25% 반영 시 가치는 약 585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아직 부산 사업장 부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부산 사업장 가치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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