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은행장(사진 왼쪽 7번째)이 지난 19일 저녁 중국우리은행 충칭분행 개점식에서 현지 유관기관 및 진출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업계 최초로 중국 충칭에 분행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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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충칭(重慶)은 북경, 상해 등과 같이 국가급 금융허브 발전 전략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진출이 예정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은행 충칭분행은 지상사 대출업무를 비롯해서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점식에 참석한 이광구 은행장은 "현재 185개 해외 영업망을 올해 말까지 210개, 중장기적으로 500개 이상으로 확대하여 해외 수익비중을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