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첫 방 시청률 대박...혹평·핀잔·면박 당하는 요리실력, 시청자 공감 샀다

입력 2015-05-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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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백종원(사진=tvN)

백종원읜 '집밥 백선생'이 첫 방송부터 최고 3% 시청률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0일 tvN 측은 전날 첫 방송된 '집밥 백선생'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 평균 2.4%, 최고 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요리불통'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를 위해 생애 첫 달걀말이에 도전하고, 기러기 아빠 윤상은 시커멓게 탄 달걀요리 사진을 성시경에게 보냈다 면박을 당해야 했다. '용인새댁' 박정철은 표고버섯까지 투하하며 의욕적으로 떡볶이를 만들었지만 혹평을 들으며 새로운 허당 캐릭터로 등극했고, "차승원 선배에게 많이 배웠다"던 손호준은 전대미문 수준의 간장계란밥 요리실력에 김구라로부터 "차라리 나가서 사먹어라"라는 핀잔을 들었다. 이런 멤버들의 모습은 요리에 무심했던 남성 시청자, 그런 가족을 지켜봐야 했던 여성 시청자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백종원은 "제자들의 요리 실력이 올 하(All 下)다"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앞으로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즉흥적이고 여유 있으면서도 집밥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드러내 네 멤버들 사이에서 중심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민구 PD는 "출연자들이 요리를 하며 실수하고, 실패도 하는 모습이 전문 셰프들의 깔끔한 한상차림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앞으로 펼쳐질 백종원의 가정요리백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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