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193개 그룹 오너와 그 일가 기업인 214명(3~4세 경영인 포함)의 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회갑을 맞는 1955년생이 가장 많은 13명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1955년 태어난 대표적 오너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담철곤 오리온 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있다. 1955년생을 이어 1953년생 11명, 1949년생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오너 기업인의 성(姓)씨는 김씨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씨(33명), 박씨(16명), 정씨(14명), 조씨(10명)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