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주택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2.29%

입력 2015-05-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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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bp(bp=0.01%P) 오른 2.29%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상승한 3.08%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같은기간 4bp 오른 0.61%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주택지표의 호조로 국채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20.2% 증가한 113만5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94만4000채(수정치)를 훨씬 웃돌면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택지표 호조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연준은 오는 20일에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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