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인수한 '국민내비 김기사'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앱
다음카카오가 인수한 '국민내비 김기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자체 개발한 벌집 모양의 UI가 특징인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2015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만 약 1000만 명이고 한 달 길 안내 건수가 1억 건이 넘을 만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사의 장점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이용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용자 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므로 특정 지역에서 길이 막힐 경우 바로 최적의 경로로 바꾸도록 설정돼 있다.
이밖에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4가지 버전의 구성지고 정겨운 사투리 길안내 서비스와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폴리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음성서비스도 제공해 가족 단위의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9일 다음카카오는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추진하고 양사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대표적인 O2O 서비스 '카카오택시'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연동해 더 효율적인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가 인수한 '국민내비 김기사'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