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올랐다.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19.3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1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6.17엔으로 0.14%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날까지 사흘 연속 오르면서 1.14달러 선을 회복했다.
달러는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저녁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시 관망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발표하는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은 0.6% 감소였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월 예비치는 95.8로 전월의 95.9에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