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홍콩에서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슈피겐코리아는 다음달 29~30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소비재 컨퍼런스 2015(The Regional Consumer, Gaming & Healthcare Corporate Day)’에 참석해 해외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해외 IR은 슈피겐코리아가 소비재 종목으로 참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주력 사업이 B2C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교기업이 없어 IT부품 또는 통신장비, 전자부품 등의 종목으로 분류가 되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가 주관하는 이번 IR은 소비재, 게임, 헬스케어 관련 업종들이 참석한다. 슈피겐코리아는 소비재 종목으로 참석하며, 해외의 관심 있는 기관투자자들과 1:1 또는 그룹미팅 방식으로 IR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평가를 제대로 받는 것이 곧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R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