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미국 경기회복 지연 불안에 하락…달러·엔 119.13엔

입력 2015-05-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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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 지연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119.1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오른 1.1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5.42엔으로 0.10%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전날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0.2%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난 것이다. 3월 소매판매는 종전 0.9%에서 1.1% 증가로 수정됐다. 지난달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로 시장 전망인 0.5% 증가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해 10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전문가 예상은 0.3% 상승이었다. 지난 3월 기업재고는 0.1% 증가에 그쳐 월가 전망인 0.2% 증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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