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기준 마련 착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SG세계물산이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SG세계물산은 전일대비 37원(4.79%) 상승한 810원에 거래 중이다. SG세계물산은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봉천동 20만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일부를 시·도지사에 넘기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환경보전 가치가 낮은 30만㎡ 이하의 그린벨트에 시ㆍ군ㆍ구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시ㆍ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지자체가 그린벨트를 개발하려면 중도위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의 결정을 받아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개발계획을 다시 세워 시ㆍ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 과정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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