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물류회사에 관심…대우 이어 동부익스프레스 겨냥中

입력 2015-05-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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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연이어 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매물로 시장에 나온 2곳의 회사에 대한 인수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타이어 등에 따르면 지난달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한국타이어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로지스틱스 실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로 동부익스프레스의 최종 입찰경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로지스틱스의 경우 CJ대한통운이 경쟁상대로 꼽힌다. 아직 매각 공고가 나오지 않았지만 주간사가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동부익스프레스 역시 메리트가 뚜렷하다.

대우로지스틱스와 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 가격은 각각 2000억원대와 7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의 실사가 진행 중이다"며 "동부익스프레스는 구체적인 매각 공고가 나오지 않아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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