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지표 관망세에 혼조세…달러·엔 119.89엔

입력 2015-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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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19.8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2% 오른 1.1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4.87엔으로 0.34%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2시30분께 지난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지표를 발표한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7.0%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2분기 첫 달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미국도 이날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 소매판매는 0.9%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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