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낸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A'… 원형 디스플레이ㆍ메탈 프레임 채택

입력 2015-05-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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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UI(사진=삼모바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A의 디자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3일 IT 블로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개발자들에게 기어A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공개했다며, 상세사항을 소개했다.

코드명 오르비스로 알려진 기어A는 원형 디자인, 메탈 프레임, 메탈 크라운(용두) 등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1.65인치(42mm) 원형 디스플레이에 픽셀밀도가 305ppi인 360x360픽셀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 스마트워치 가운데 해상도가 가장 높다.

또 가속계센서, 자이로센서, 심박 박동 모니터, 압력센서, 자기센서가 제공되며 와이파이, GPS, 휴대 라디오 등의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기어 A는 디스플레이에 통합된 회전식 베젤 링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화면 사이를 이동하거나 이미지 줌 기능, 특정 UI 값이나 음량을 변경할 수 있다.

또 헤드셋과 같은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해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설치된 앱을 통해 알림을 보거나 삭제할 수 있고 앱을 연결된 연결된 기기에서 열 수 있다.

기어 A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사양(사진=삼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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